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타결돼도 군사적 통제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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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타결돼도 군사적 통제권 유지"

연합뉴스 2024-02-20 11:5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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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각료회의 팔 국가인정 거부 이어 기존 입장 고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두 국가 해법'이 타결되더라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 전체에 군사적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어떠한 경우든, 영구 정착촌이 있든 없든,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포함해 요르단강 서쪽 모든 지역에 대한 완전한 보안 통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합의를 통해 주권을 지닌 두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구상이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작년 10월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과 지난 수십년간 지속된 중동 분쟁을 끝내기 위한 방편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이 하마스의 해체와 함께 끝나면 그 공백을 이스라엘 재점령이 아닌 팔레스타인 자치로 메워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시각이다.

그러나 두 국가 해법에 줄곧 반대해왔던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도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도 18일 공식적으로 두 국가 해법에 반기를 들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일방적 조치를 거부한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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