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박성웅의 모친상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그가 방송에서 밝힌 어머니에 대한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날 박성웅의 어머니 신현순씨가 별세했다. 이에 대중들은 과거 박성웅이 방송에서 밝힌 어머니에 대한 일화에 이목을 집중했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 출연한 박성웅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배우의 끼는 누구한테 물려받으셨어요?"라는 질문에 "100% 어머니예요."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미운>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소풍 가는 버스 안에는 사회를 보는 어머니가 있었다."라며 "어머니는 노래도 잘하시고 닭싸움도 1등을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성웅은 "화재 속에서 아버지를 구한 어머니의 강한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큰 사고 현장에서 아버지만 살아남으신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는 혼수상태였는데 입원한 병원에 불이 났다. 덩치 큰 아버지를 어머니가 업어서 구조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보험설계사인 어머니께 목숨같이 소중한 장부가 병원 안에 있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피신시키고 다시 불길 속으로 들어가 장부까지 들고 나오셨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 진짜 대단하신 듯", "너무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네", "마음 잘 추스르세요"라며 박성웅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박성웅의 어머니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세종은하수공원"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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