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방송사 블랙리스트 인터뷰, 일부 허위 사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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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방송사 블랙리스트 인터뷰, 일부 허위 사실 발견"

머니S 2024-02-20 11:2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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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최근 불거진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일방적 허위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CFS는 MBC가 제작한 웹사이트 내 '당사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일부 내용에서 허위 사실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CFS는 블랙리스트 논란 관련 MBC가 개설한 웹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

CF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뷰 중 노조 분회장이어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주장한 직원은 카트를 발로 차 동료직원을 뇌진탕에 빠트린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받은 적 없는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직원도 근무일 37일 중 27일을 무단 결근해 인사위원회에서 해고를 결정했다는 게 CFS의 주장이다. 근무 중 화장실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채용이 안됐다고 인터뷰 한 직원도 실제로는 근로시간 중 휴게실에서 무단 휴식·취침 중 적발돼 채용이 거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CFS는 "사업장 내에서 방화·폭행·성추행·절도 등 각종 불법행위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사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MBC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위반해 CFS에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허위 인터뷰 영상을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MBC는 쿠팡에 'PNG 리스트'라고 불리는 채용 기피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표적인 사유로는 ▲정상적인 업무수행 불가능 ▲비자발적 계약종료 ▲24주 내 웰컴데이 중복지원 ▲고의적 업무방해 및 지시 불이행 ▲폭언·욕설·모욕 ▲직장 내 성희롱 ▲반복적인 무단결근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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