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박용진 "하위 10%, 치욕적·부당한 처우…당에 남아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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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박용진 "하위 10%, 치욕적·부당한 처우…당에 남아 승리할 것"

아시아투데이 2024-02-20 11: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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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재심을 신청하고 당에 남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통보를 전날 받았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이 사실을 온갖 조롱과 흑색선전의 먹잇감이 될 것을 각오하고 오늘 제가 공개하는 것은 박용진이 정치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어 "단 한 번도 권력에 줄 서지 않았고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에 몸담지 않았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만을 바라보고 온갖 어려움을 헤쳐왔고 공정과 원칙이 아니면 의정활동에서도, 정당 활동에서도 뒷걸음질 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아시는 것처럼 많은 고초를 겪었다. 오늘의 이 모욕적인 일도 그 연장선에 있을 것"이라며 "이 치욕을 국민 여러분께 공개하는 이유는 제가 받는 이 굴욕스러운 일을 통해 민주당이 지금 어떤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는가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경각심을 가지시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치욕적이고 부당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제가 민주당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드리고 비록 손발이 다 묶인 경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 남아 승리해 누가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지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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