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반디트라소, 권지안(솔비) 포함 3인전 ‘보통의 자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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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반디트라소, 권지안(솔비) 포함 3인전 ‘보통의 자연’ 개최

문화매거진 2024-02-20 11:04:23 신고

▲ 전시 포스터, 갤러리 반디트라소
▲ 전시 포스터, 갤러리 반디트라소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는 최근 뉴욕에서 전시회를 가졌던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과 윤위동, 박정용 작가 3인전 ‘보통의 자연’(Normal Nature)을 오는 3월 2일까지 개최한다.

▲ 전시회 전경 / 사진: 갤러리 반디트라소 제공 
▲ 전시회 전경 / 사진: 갤러리 반디트라소 제공 


이번 전시는 작은 모래알들이 뭉쳐 돌이 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며, 싹을 틔우고 꽃을 피고 지우며,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권지안은 기억 속에 사진처럼 남은 찰나의 순간들을 멜로디화하고 다시 시각화해 캔버스 위에 본인만의 악상을 표현한 '허밍 레터'(Humming Letter) 시리즈 6점을 출품했다.

▲ 가수 겸 작가 권지안(솔비) / 사진: 지안캐슬 제공 
▲ 가수 겸 작가 권지안(솔비) / 사진: 지안캐슬 제공 


권지안의 '허밍 레터' 시리즈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로버트 다울링 헛슨 커틀러 CEO 겸 더 밤 매거진 이사회장은 “권지안 작품의 소장뿐만 아니라 40년 동안 많은 작가들을 후원하고 작품을 수집하며 작가와 같이 호흡하고 영향을 받았다”며 “작품의 질감과 색감 그리고 본능적인 감정 표현이 감각적이다, 뉴욕 소호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영국 왕립예술학교 박사이자 뉴욕과 런던에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스테파니 킴(김승민)은 “최근 뉴욕에서 권지안 작품을 인상파 핵심 멤버 르누아루 작품과 병치해 전시하며 뉴욕에 큰 인상을 남겼다”며 “‘허밍레터’ 시리즈는 마치 소리의 진동이나 주파수를 연상시켜 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 전시회 전경 / 사진: 갤러리 반디트라소 제공 
▲ 전시회 전경 / 사진: 갤러리 반디트라소 제공 


3인전 ‘보통의 자연’을 기획한 갤러리 반디트라소 안진옥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는 꽃과 돌 등 주위 자연에 대한 생명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라며 “특히 캔버스 위 작가의 손끝에서 펼쳐진 권지안 작가의 기억 속 찰나와 감정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느끼며, 관람객 또한 자신의 지난 추억을 곱씹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권지안은 4월에 열리는 화랑미술제에도 참여해 꾸준하게 미술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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