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 이후 사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손흥민의 근황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아시안컵이 끝난 후 자신의 소속팀인 토트넘에 복귀해 황희찬과 '코리안 더비'를 하루 앞두고 훈련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했다.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약 1시간 가량 사인을 하며 팬 서비스를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는 "기자회견 갔다가 집에 가려는 찰나에 혹시나 해서 기다려봤는데 역대급 팬 서비스였다"며 "심지어 오전 출근길에도 팬 서비스를 해줬다더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다음날 황희찬이 나란히 선발 출전하면서 시즌 2번째 코리안 더비가 열렸다. 황희찬은 후반 42분 교체되기 전까지 87분을 뛰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손가락에 스치자 깜짝 놀랐다가 손을 털고 다시 사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여전히 손가락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영국 매체는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 경기 전날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뒤 탁구를 쳤고 손흥민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해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KFA)에서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축구 대표팀 선수들 사이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쏘니 얼른 낫길", "역시 캡틴의 면모다", "한국 팬들 저렇게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선수는 없을 듯", "너무 아프겠다. 마음도 몸도 아프지 마", "형 몸이 제일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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