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전자공시 영문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전자공시시스템(DART) 플랫폼 개선 로드맵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추진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사업보고서 등 제출 즉시 이를 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전자공시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영문 콘텐츠를 확대하고, 공시 정보 분석을 위한 '영문 오픈 전자공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문 전자공시시스템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해 보고서명 등으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영문 보고서명을 모르더라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빠른 선택 기능도 신설한다.
지분·채무·파생결합증권 공모 정보 항목 등도 마련된다.
영문 오픈 전자공시시스템의 경우 국문 시스템 정보를 그대로 활용하되, 메뉴·서식 등을 영문화 해 제공한다.
오픈 전자공시시스템으로는 공시정보, 사업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지분공시, 증권신고서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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