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임종석, 피의자 전환될 수 있는 분…송파갑 주민 선택 받기 어려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정훈 "임종석, 피의자 전환될 수 있는 분…송파갑 주민 선택 받기 어려워"

데일리안 2024-02-19 11:41:00 신고

3줄요약

"추미애·임종석, 정권 5년 만에

내준 책임 거론되는 분들…과연

송파갑에서 그런 분들 좋아할까"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가 같은 지역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언제든지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분이다. 오히려 야당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정훈 후보는 19일 YTN라디오 '뉴스킹'에 나와 임 전 실장의 송파갑 출마 관련 여부에 대해 "오더라도 송파갑 주민의 선택을 받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송파갑은 여당(국민의힘)의 경합 우세 지역"이라며 "서초나 강남에 비해서는 조금 다른데 이유가 이 송파에는 토박이로 사신 분들이 40% 정도 된다. 그래서 어느 당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찍고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기에 이제 추미애(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전 실장) 이런 분들은 전 정권에서 정권을 5년 만에 내주는 데 책임이 있다고 거론되는 분들"이라며 "그게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거론되는 문제들인데, 그런 분들의 이름이 거론되면 송파갑에서는 과연 그런 분들을 좋아할까(하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인지도 면에서 임 전 실장과 추 전 장관과의 경쟁력' 여부를 질문하자 박 후보는 "인지도는 당연히 나보다 높다고 봐야한다"면서도 "근데 인지도라는 게 호감도하고 연결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또 별개의 변수이지만 특히 임 전 비서실장의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가 5년 만에 정권을 뺏기는데 책임 있는 사람이다. (야당에서) 나가면 안 된다라고 얘기했던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울산시장 하명 수사 사건이 1심에서 일단 관련자들이 다 유죄가 나왔다. 송철호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게 이미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그 (당시) 민정비서관이 이걸로 유죄를 받았다. 임종석, 그리고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서울고검에서 수사 다시 하라고 나왔기 때문에 임 전 실장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분"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한 시스템 공천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박 후보는 "잘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를 들어 대통령 측근을 무리하게 공천을 줬다고 해서 그 지역에서 열심히 일했던 분들이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벌어졌으면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친윤 공천이다, 사천이다 이런 논란이 있었을 텐데 지금 그런 논란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