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경환이 소개팅 이후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이 소개팅 이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이날 김종국, 김종민이 “그분이 너에게 마음 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제가 소개팅에 약하다. 어떤 질문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긴장했던 당시를 후회했다.
이어 허경환은 “소개팅 끝나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여성분이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다음 날 아침에 ‘굿모닝’이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밝혀 김종국, 김종민을 분노케 했다.
허경환은 “굿모닝 이후 두 시간 뒤 답변이 왔다. ‘활기차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빠샤’라는 문자에 ‘빠바샤샤샤’라고 답변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종국, 김종민이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며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섰다.
두 사람의 코칭을 받은 허경환은 소개팅 상대에게 바로 애프터 문자를 보냈고, 메신저 프로필 업데이트를 위해 사진까지 촬영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FiL, SBS M 신규 프로그램 ‘더트롯쇼 라이벌 대전’ MC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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