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尹 지지율, 소폭 상승 39.5%.. 민주 40.2%·국힘 39.1%·개혁신당 6.3%

[출처=리얼미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보다 소폭(0.3%P) 오른 39.5%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40%대를 눈앞에 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40.2%, 국민의힘 39.1%, 이번 조사에 처음 등장한 개혁신당은 6.3%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충청·TK·서울서 상승.. 50대 및 60대도 3%P 이상 올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0.3%P 오른 39.5%(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보다 0.5%P 내린 57.2%(매우 잘못함 48.5%, 잘못하는 편 8.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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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지표는 지난주 목요일(8일) 38.5%(부정 평가 58.3%)로 마감한 후, 14일(수)에는 41.4%(2.9%P↑, 부정 평가 55.9%), 15일(목)에는 38.6%(2.8%P↓, 부정 평가 57.9%), 16일(금)에는 37.7%(0.9%P↓, 부정 평가 58.5%)로 주 후반 하락 전환했다.

리얼미터는 "기업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의대 증원 추진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지속한 것이 지지율 강세의 주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지율 상승은 충청과 50대와 60대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7%P↑, 40.6%→44.3%, 부정평가 55.1%), 대구·경북(1.8%P↑, 56.4%→58.2%, 부정평가 38.5%), 서울(1.1%P↑, 38.2%→39.3%, 부정평가 55.5%)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4.6%P 하락한 46.3%로 부정평가(49.7%)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3.3%P↑, 48.4%→51.7%, 부정평가 46.0%)와 50대(3.2%P↑, 32.4%→35.6%, 부정평가 62.7%)에서 상승했으나 70대 이상에서는 큰 폭(7.2%P)으로 하락해 55.9%를 기록했다(부정평가 38.1%).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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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2%·국힘 39.1%·개혁신당 6.3%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2%, 국민의힘 39.1%, 개혁신당 6.3%, 녹색정의당 2.3%, 진보당 1.1%, 기타정당 2.3%, 무당층은 8.8%로 집계됐다.

지난 주에 비해 민주당은 1.6%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8%P 내렸다. 양당 격차는 지난 주 0.9%P에서 1.1%P가 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5.6%P↓), 부산·울산·경남(5.0%P↓), 대전·세종·충청(4.7%P↓), 30대(13.0%P↓), 60대(7.2%P↓), 70대 이상(3.4%P↓)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대구·경북(9.8%P↑)에서는 큰 폭으로 올랐으며, 50대(5.4%P↑)와 20대(2.6%P↑), 40대(1.5%P↑)에서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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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대구·경북(12.7%P↓)에서 하락폭이 컸고, 서울(3.6%P↓)과 광주·전라(1.2%P↓), 50대(8.6%P↓), 40대(2.1%P↓)에서도 내렸다. 인천·경기(1.9%P↑), 20대(1.5%P↑), 60대(1.5%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민주 37.6%·국힘 33.1%, 40대는 민주 55.4%·국힘 29.5%, 50대 민주 43.3%·국힘 39.2%로 나타났다. 60대는 민주 35.9%·국힘 49.2%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