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수자원공사와 물 산업 중소기업 지원

임종룡(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수자원공사 협력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활용해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 사업 진출 지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제공 등 금융 외 분야 지원도 뒷받침한다.

또 우리금융과 수자원공사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 실천, 해외 사업, 자금 조달 및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 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수자원공사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 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