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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돌아보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한국 대표팀에 불어 넣었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호주와 8강전을 드라마였다"고 부연했다.
이어 클린스만 전 감독은 "스포츠 측면에서 봤을 때 아시안컵은 성공적인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16강 사우디, 8강 호주를 상대로 승부차기,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승리했지만 4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이후 선수단 관리 부족, 전술 부재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귀국 후 곧장 미국으로 떠나며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지난해 2월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은 지난 16일 약 1년 만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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