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24일 북 콘서트 돌연 취소… 조국 신당 부담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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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24일 북 콘서트 돌연 취소… 조국 신당 부담됐나

머니S 2024-02-18 11:2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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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4일로 예정된 북 콘서트를 취소했다.

정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권의 책 발간 후 지역 독립책방에서 비공개로 소규모 독자와의 모임을 갖고자 했지만 언론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했다"며 "이에 모임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추후 상황이 달라지면 모임을 다시 마련하겠다"면서 "책을 사주신 독자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했다.

정 전 교수는 당초 오는 24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근대골목에 자리한 '쎄라비 음악다방'에서 영미 시선집 '희망은 한 마리 새' 북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교수는 엘리자베스 1세 시대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시 61편을 담은 시선집을 소개하는 한편 옥중에서 쓴 글을 엮은 책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도 소개할 생각이었다.

정 전 교수의 북 콘서트는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한 보리출판사와 대구 서문시장에 있는 '심심잡화점&심심책방'이 공동으로 기획으로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사람에 한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문화계는 물론 정치권에선 정 전 교수가 북 콘서트에서 ▲조국 신당 ▲조 전 장관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은 일 ▲딸 조민 씨 재판과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지 여부를 놓고 말이 많았다.

이에 정 전 교수는 오해가 커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자신의 북 콘서트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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