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오 인스타 / 지코 인스타
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챌린지 열풍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챌린지 열풍의 장본인
사진=MBC 전참시
24년 2월 17일 MBC에서 방영된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블락비의 지코와 브라이언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댄스 챌린지'의 창시자로 불리는 블락비 지코는 "신곡 홍보시 댄스 챌린지가 필수가 된 이후로 원망을 많이 받았다"며 "원래 쉬는 시간 가수들이 대기실에서 쉬어야하는데쉬는 시간마다 동료가수들끼리 만나, 서로의 안무를 모두 숙지해야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며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지코는 후배들을 향해 “할 것이 더 많아졌다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있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댄스 챌린지의 의도는?
사진=최자로드
23년 12월 21일 유튜브 채널 ‘the BOB studio | 더 밥 스튜디오’에 공개된 ‘최자로드8’ 13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한 지코는 “래퍼로서도, 제작자로서도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여러 가지 일을 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지코는 국내에서 최초로 댄스 챌린지를 유행시켰다는 최자의 말에 “낯부끄럽지 않게 멋있는 척, 귀여운 척, 예쁜 척을 다 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코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멋쩍음’을 갖고 있는데, 챌린지라는 명분이 주어지면 이것을 한다는 개념으로 그 안에서 자신의 끼를 방출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챌린지를 시작한 의도를 전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지코, 피오와 데뷔 초 엄청 싸웠다
사진=MBC 전참시
2월 17일 방영된 '전참시'에서는 지코가 피오와 데뷔 초 싸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그거 기억나?”라는 말을 시작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놀이공원에서 데뷔 무대를 했다는 이들의 데뷔 스토리부터 달리는 트럭 위에서 행사 무대를 펼쳤던 신인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노래방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도 공개됐는데, 피오는 그 당시 코의 남다른 옷차림과 비주얼에 깜짝 놀랐으며 노래방에서 서로의 기량을 펼쳤다고 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블락비 활동 당시 사소한 말싸움부터 치열했던 의상 다툼, 심지어 치고받기 직전까지 싸웠다고 밝혔습니다.
지코, 정준영 황금폰 논란
사진=MBC 라디오스타
16년 1월 27일 방영된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지코의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정준영 사건을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지코는 19년 3월 13일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정준영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그를 믿지 못했으나,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사법처리가 진행된지 오래되었음에도 지코에 대한 언급이 없자 서서히 지코의 해명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코는 법원에서 황금폰과 관련해서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밝혀졌으며, 20년 1월 신곡 아무노래 챌린지가 흥행하자 버닝썬 게이트를 고발했던 강경윤 기자가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명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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