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배우 이정재의 후속작 ‘오징어게임2’의 출연료가 공개되면서 이정재가 타고 다니는 차량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배우 이정재의 회당 출연료가 100만 달러(13억 18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당 출연료 10억 원을 넘긴 배우는 국내에서 이정재가 처음인 것으로 밝혀져 수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에 의하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 투자사 넷플릭스에 회당 출연료로 100만 달러 이상을 제시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3까지 13부작으로 기획돼 있어 이정재가 받을 출연료는 최소 약 171억 3,400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정재가 SNS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되었다. 다름 아닌 그가 차량을 타고 셀카를 찍은 사진으로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정재의 차량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정재의 차량은 ‘포르쉐 964’이다. 이 차량은 30주년 쥬빌리 한정 모델로 밝혀져 세간의 화제가 됐다.
포르쉐 964 쥬빌리 모델은 1993년 911출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르쉐가 선보인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일반 카레라 4구동 계통에 터보 모델의 와이드 바디를 입혀 전 세계에 911대만 제작돼 더욱 희소성을 띤다.
이 차량은 전방과 후방에 넓은 윙을 장착하여 더욱 화려한 외관을 선보였다. 또한 17인치의 광폭 타이어와 한정판 모델만의 비올라 메탈릭 컬러의 외관을 자랑한다. 루비콘 그레이 컬러의 가죽 인테리어로 기존 모델들과의 차별점을 두었다. 해당 차량은 출시 직후 곧바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포르쉐 964 쥬빌리 모델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기반 모델인 포르쉐 964 차량의 가격이 1억 700만 원에서 2억 6,000만 원 사이 인점을 감안하면 포르쉐 964 쥬빌리 모델은 더욱 높은 가격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1'로 9억 달러(1조 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이는 시즌1 총 제작비인 2140만 달러(약 253억 원)의 40배를 넘는 수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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