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차차 흐려져 비…제주 산지 150mm 폭우

비가 내린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일요일인 18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제주도 산지에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이날 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기서해안, 충남서부, 전라권 등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서울·인천·경기 20~60mm △강원내륙·산지 20~60mm △대전·세종·충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30~80mm △제주도(북부 제외) 30~100mm(많은 곳 중산간 12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고, 전날보다 2~6도가량 높겠다.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