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정교한 테크닉과 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해플리거가 1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두 연주자는 오는 5월11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들려준다.
힐러리 한은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로, 1997년 바흐의 파르티타 2번과 3번, 소나타 3번을 수록한 첫 데뷔 음반 '힐러리 한 플레이즈 바흐'로 이름을 알렸다.
그래미상 3회 수상,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상, 뮤지컬 아메리카 올해의 아티스트 등 수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상주 예술가로서 세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상주 예술가, 줄리어드 음악학교 객원 예술가, 도르트문트 페스티벌 큐레이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힐러리 한의 음악적 동반자인 안드레아스 해플리거는 줄리아드에서 학업을 마친 후 뉴욕필하모닉,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 무대에 섰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우승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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