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토트넘 이적 잘한 일, 라이프치히에선 감독과 대화도 없었어"…로제 감독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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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토트넘 이적 잘한 일, 라이프치히에선 감독과 대화도 없었어"…로제 감독은 반박

풋볼리스트 2024-02-17 11:2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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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홋스퍼 이적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1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베르너는 “재미를 되찾았다. 한 사람으로서도 많이 변했고 훨씬 더 행복해졌다. 5경기를 치렀는데 이적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라운드에서 축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고 이적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베르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자리를 비우고 공격진에 부상 회복 중인 선수들이 있어 이적하자마자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결정력엔 여전히 아쉬움이 있지만 활약상은 괜찮은 편이다. FA컵 포함 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반기와는 상반되는 후반기 출발이다. 라이프치히 시절에는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기록이 8경기 2골인데, 8경기 출전 중 선발은 두 차례에 불과했다. 토트넘에선 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베르너는 마르코 로제 라이프치히 감독이 자신을 중용할 생각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감독님과 교류가 거의 없었다. 감독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분명했다. 그래서 이적을 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마르코 로제 RB라이프치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코 로제 RB라이프치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너 인터뷰를 전해 들은 로제 감독은 조심스럽게 반박했다.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복잡한 문제다. 나는 베르너를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 뒤 “베르너가 다시 잘하고 있다는 것에 기뻐했으면 한다. 그는 많이 뛰고 있고 잘하고 있다. 우리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사무실은 모두에게 열려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나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소통이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마다 느끼는 건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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