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거센 복수전 성공할까…비밀과 파란 드러난다(나의 해피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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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거센 복수전 성공할까…비밀과 파란 드러난다(나의 해피엔드)

뉴스컬처 2024-02-17 09:4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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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가 펼칠 총공세가 궁금해진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 측은 17일 남은 4회에서 주목해야할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13, 14회에서 본격적인 복수전에 돌입한 서재원을 윤테오(이기택 분)가 어떻게 도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서재원은 윤테오의 도움을 받아 허순영의 죽음에 권윤진(소이현 분), 권영익(김명수 분) 부녀가 깊게 관여했다는 심증을 굳혔고, 권윤진과 권영익을 향해 비수 섞인 경고를 날렸다. 서재원은 권영익의 비리 자료를 정치계 거물에게 제보하는가 하면 권영익에게 백승규(오현중 분) 추락 당시 권윤진과 권영익의 통화 음성 파일을 들려주며 도발했다. 이로 인해 서재원은 남태주(박호산 분)에게 목이 졸렸고, 권영익의 하수인에게 납치되는 등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윤테오는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며 아직도 조수경(임선우 분)의 환시를 보는 서재원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 서재원의 양극성 장애가 더욱 심해진 것인지 서재원과 윤테오 사이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윤진과 권영익 부녀는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익은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서재원의 설명처럼 악랄한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딸 권윤진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백승규의 추락과 관련된 사건은 남태주에게, 7년 전 서재원과 호텔방으로 들어가라고 부추겼던 김상범(허형규 분)은 자신의 하수인에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처럼 악독함으로 끈끈했던 부녀 사이는 권윤진이 7년 전 사건이 서재원 때문이 아닌, 아버지 권영익 때문임을 알게 되면서 균열이 생겼다. 하지만 권윤진이 권영익에게 정치계 거물을 만난 서재원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젠 결정하셔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던지자 권영익이 서재원을 납치, 다시 공조를 이룬 듯 했다. 그런 가운데 권윤진과 권영익이 서로를 향해 서슬 퍼런 표정으로 날을 세운 모습이 공개되면서 부녀 사이가 틀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재원과 서재원의 계부 서창석(김홍파 분)이 낚시터에서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낚시를 하고 있는 서창석과 서창석을 찾아온 남태주의 만남이 그려졌다. 서창석은 서재원의 엄마 정미향(강지은 분)과 도박파트너였던 남태주를 알아본 후 경악했고, 남태주는 비열하게 웃으며 “서대표는 알아요? 당신 살인자인거?!”라는 말을 던져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서재원이 낚시터를 찾아가 계부 서창석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장면과 더불어 심각한 표정의 서재원 그리고 애써 웃어 보이는 서창석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부녀의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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