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KT&G의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중대한 단계를 밟고 있다. 사추위는 이번 주 내로 2차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들에 대한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KT&G의 미래 방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다.
2차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다음과 같다: 권계현 전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그리고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KT&G의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방경만 수석부사장과 허철호 인삼공사 사장은 KT&G 내부의 인사로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권계현 전 부사장과 이석주 전 사장은 외부에서 온 인사로, 새로운 시각과 글로벌 경험을 KT&G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차 숏리스트 선정은 1차 숏리스트 8명 중에서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자들을 심사하여 결정되었다. 이 과정은 KT&G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기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선임 과정은 KT&G의 미래 방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관련 업계와 주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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