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클래식 버킨백 복원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에르메스 버킨백에 시선이 쏠렸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는 '장안의 화제였던 물에 빠진 에르메스 결국...'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에 백지영이 복원된 명품 백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백지영은 빛바랜 가방을 꺼내들곤 "술 많이 마실 때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그 옆에 뒀는데 물에 빠졌다. 꺼내서 햇볕에 말렸더니 이 색깔이 됐다. 그 당시 1500만 원 정도 주고 샀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녀는 완벽하게 복원된 가방이 모습을 공개하며 울컥해 감동 받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가방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으로 영국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서 제작된 에르메스사의 가방이다. 켈리백과 함께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고가의 가방으로 유명하다.
해당 버킨백은 조세호 가방으로도 알려져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조세호는 유튜브 ‘핑계고’ 출연 당시 “에르메스에서 가방을 하나 말도 안 되는 걸 샀다”라며 소개했다. 이날 조세호가 자랑한 가방은 ‘오따꾸르와 버킨백50’으로 6,000만 원대를 넘나들며 고가의 가격을 자랑한다.
해당 가방은 에르메스가 최초로 남성용으로 제작해 출시한 가방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앞서 BTS의 멤버 슈가가 착용해 시선을 이끈 바 있다.
조세호와 백지영을 비롯해 빅토리아 베컴, 소이현, 박하선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버킨백은 가방이 지닌 희소성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에르메스에선 버킨백을 만들기 위해 10년에 달하는 오랜 기간 동안 훈연을 거쳐 한정된 수량만을 제작한다.
한편, 에르메스의 버킨백은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로고’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알아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또한 많은 이들의 워너비 백으로 선정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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