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이강인의 인성을 예전부터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10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을 때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때 클린스만은 이강인에 대해 따끔한 말을 꺼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한국 축구팀은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축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클린스만은 "팝스타처럼 대우받고 있는데 이게 선수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팝스타'는 골을 넣지 않는다. 더 배고파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라며 "이강인이 계속 갈망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 당시 손흥민과의 불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강인 모두 이번 사건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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