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부터가 아쉬워"... 전 축구선수 이천수, 이강인 논란에 밝힌 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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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부터가 아쉬워"... 전 축구선수 이천수, 이강인 논란에 밝힌 심경은?

오토트리뷴 2024-02-16 12: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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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대표팀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천수, 이강인 (사진=이천수 SNS, GettyimagesKOREA)
▲이천수, 이강인 (사진=이천수 SNS, GettyimagesKOREA)

15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 사태를 언급하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어릴 때부터 (나도) 대표팀에 있었지만 나에게 '되바라졌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선후배 간의 나이 차도 많았지만 그래도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불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대표팀 내에서 나와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나왔다. 그게 또 성적이랑 이어지는 것이고 최고의 멤버로 결국 결과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서는 선후배 간의 규율이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 나온 내용으로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이천수는 "제일 아쉬운 것은 감독"이라며 "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큰 돈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적도 중요하나 선수단을 하나로 만드는 것도 감독의 일인데 리더십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는 "본래 우리 목표는 16강이었는데 16강 진출에 성공하고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해이해졌었다"며 "히딩크 감독이 선수단을 불러놓고 쌍욕을 했다 '너네에게 실망했다'는 식으로 엄청 뭐라 했다. 그때 선수단 분위기가 바뀌었고 그래서 16강 이탈리아 전에서 이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잡아주는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변화한 것"이라며 "클린스만 감독은 우승한다고 말만 했지 전술도 안 보였고 결국 이틀 만에 튀었다. 시스템을 바꾼다고 했는데 자신의 시스템이 없다"고 언급했다. 

영상 말미에 "클린스만 감독을 인천공항에서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이천수는 씁쓸한 표정으로 방송을 종료했다.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수 형은 아무리 양아치 같았어도 선배들한테 예의는 지켰다", "클린스만이 문제다", "선후배 위계질서의 문제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 팀워크 문제", "팀워크 해치는 선수는 엄격한 규율로 징계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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