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야네는 16일 자신의 SNS에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며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 하더겠더라. 다시 잃을까 봐요"라면서 "저 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 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다♥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며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 그리고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아야네는 이지훈 보다 14살 연하로 일본인이다.
사진=아야네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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