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서로에게 흉기 휘두른 노부부

춘천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은 노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말다툼 중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노부부를 각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아내 A(64)씨와 남편 B(73)씨는 이날 오전 2시 37분 퇴계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에서 말다툼하던 중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생명의 지장은 없지만,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부부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