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출신 코치 가수 이정이 이강인 루머에 분노했다.
이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천수가 이강인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고 알려진 루머를 캡처하면서 "요즘 세상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 지금의 나처럼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가십거리를 퍼다 나르기 바쁘다. 그래 계속 이렇게 가다간 다 X 된다. 계속 해 봐 어디"라고 지적했다.
캡처본에 따르면 이강인은 '당연히 아니다. 근데 협회도 인정해버렸는데 제가 더 이상 할 말은 없죠. 그래도 흥민이 형이랑 언쟁한 건 잘못한 게 맞으니 사과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발언은 이천수가 실제 한 적도 없으며 진짜 대화가 아닌 가짜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NS 채널에서 만든 자료였다.
이어 이정은 "이 세상에 나 말고 다른 누구도 믿지 마라. 잔챙이들 너네들 다 거짓인 거 이미 알고 있다"면서 "(이 게시물이) 불편하면 언팔해라. 헛소리 지껄일 생각 마라. 다 찾아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타깝다 정말. 누가 쓴지는 몰라도 이찬수란다. 오타 고쳐라. 진짜건 아니건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이다. 다 개인적인 거라는 것을 오늘 깨우쳤다"면서 "선 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정과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한 KBS2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코치와 선수로 만났다.
한편, 영국 매체 더선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앞둔 지난 6일 손흥민과 이강인 등 일부 선수 간에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며 인정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이정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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