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에 AI 결합…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진화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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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에 AI 결합…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진화中"

프라임경제 2024-02-15 12:1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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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자사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결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이 모바일 서비스를 대중화한 데 이어 AI 서비스가 전 국민 생활 속에 확산하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 연합뉴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경량화 언어모델 기반으로 채팅방에 읽지 않은 메시지 요약, 메시지 말투 바꾸기 기능을 론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시 한 달 만에 150만명 이용자가 카카오톡의 AI 도구를 경험했다"며 "특히 2030 젊은 이용자 층에서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은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AI 기반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시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인 '코GPT 2.0'에 대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모델을 결합하는 형태로 AI 기술을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코GPT 2.0은 한국어 특화 AI 모델인 '코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 코GPT 2.0 출시를 예고했으나, 현재까지도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홍 대표는 이날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코GPT 2.0는 카카오 서비스에 실제 적용되기 충분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고, 현재 내부 테스트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 서비스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비용 경쟁력과 서비스 효용성을 우선 검토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글로벌 AI 모델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하이브리드 형태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800만명을 기록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12월 친구탭, 오픈채팅탭을 매일 방문하는 이용자는 각각 3700만명, 1200만명까지 늘었고 카카오톡 전체 체류 시간 역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며 "지인과 채팅 주요 목적으로 카톡에 유입됐던 트래픽이 최근엔 비(非)지인과 관심사 기반 트래픽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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