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버풀에 악재가 찾아왔다.
1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렌드 알렉산더아놀드는 기존에 있던 무릎 부상이 악화돼 26일 치러질 첼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결장한다. 첼시가 최근 측면 공격이 살아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분명한 악재다.
아놀드는 번리와 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은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교체를 진행했다며 “아놀드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통증을 느꼈기 때문에 우리는 조심해야 했고 그를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아놀드는 지난달 아스널전에서 다쳤던 부위와 똑같은 곳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있던 부상이 재발한 것이기에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현재로서는 리그컵 결장이 확정적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아놀드를 대체할 선수는 있다. 올 시즌 유망주 수준에서 급격한 성장을 한 코너 브래들리가 훈련에 복귀했다. 브래들리는 현지 기준으로 1월에만 1골 5도움의 걸출한 활약으로 리버풀 팬 선정 구단 이달의 선수에 뽑힐 만큼 잠재력이 만개했다. 첼시전 이후 아버지의 죽음으로 잠시 팀을 떠나있다가 13일 구단에 복귀했다.
앤디 로버트슨이 돌아왔기 때문에 조 고메스가 오른쪽 풀백으로 가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고메스는 처음 1군에 데뷔했을 때부터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최근에는 축구 지능을 활용한 플레이가 무르익어 어느 위치에서든 1인분을 해내는 선수로 성장했다.
아놀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팀에 돌아온 선수들은 많다는 점도 위안거리다. 상기한 고메스를 포함해 알리송과 모하메드 살라,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도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컵을 앞두고는 모두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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