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골칫덩이”…손흥민·이강인 충돌, 보도 3일전 온라인에선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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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골칫덩이”…손흥민·이강인 충돌, 보도 3일전 온라인에선 알고 있었다

위키트리 2024-02-15 11: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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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각)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 뉴스1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망)이 다퉜다는 보도가 나오기 사흘 전 한 국내 누리꾼이 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실제 상황을 밝힌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누리꾼 A씨는 한 포털 커뮤니티에 '요르단전 전날에 손흥민, 이강인 둘이서 대판 싸웠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요르단전에 갑자기 손흥민이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등장했다. 이전에는 전혀 없었다. 그 이유가 이강인과 싸워서라고 한다. 주변 지인이 대표팀 관련 스태프라 확실한 정보인데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강인은 예전부터 자기는 국가대표 안 뽑혀도 상관없는 듯한 태도로 팀 내에서는 골칫덩이였는데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을 크게 거슬리게 해서 결국 직접적으로 충돌했다고 한다. 대여섯명이 달라붙을 정도로 크게 싸웠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이 직접적으로 손흥민에게 준 패스는 단 3회. 팀 내 분위기도 개판"이라고 했다.

끝으로 A 씨는 "이 말이 진짜라면 클린스만 감독이라는 존재보다 대한민국 미래라고 평가받는 이강인 태도가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되겠다"고 썼다.

이어 "현재 관련 소식이 전혀 안 나오고 있기에 이 글도 잠시 후에 지우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은 당시만 해도 '설마' 하는 분위기였지만 현재는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강인의 사과문. / 이강인 인스타그램

손흥민과 이강인 불화는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이 "2023 AFC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도중 손흥민과 동료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손흥민이 문제 삼았던 후배 중에는 이강인도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외신 보도가 나오자 대한축구협회(KFA)는 빠르게 내부 분열 사실을 인정했으며, 당사자인 이강인도 지난 14일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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