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캔자스시티 총격 현장 (출저= 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3명이 체포됐다.
지난 14일 CNN과 AP통신 등의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 당시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캔자스시티 시내에 모여 팀의 연속우승을 축하하고 있었으며, 총격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퍼레이드가 끝난 후 치프스가 수천 명의 팬들을 위해 승리 집회를 열었던 곳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건에 해외 누리꾼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그 일이 일어났을 때 거기에 있었다.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웠지만 다행히 멀리 떨어져 있어 다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꽃놀이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더니 사람들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누군가 쓰러지고 사람들이 그 주위에 멈춰 의료진을 부르는 것을 봤다. 누구였든 괜찮기를 바라지만, 이렇게 좋은 행사가 이런 식으로 끝난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도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내 동생은 유니언 스테이션에 있었다. 뉴스를 보고 온 가족이 그에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내 생애 가장 긴 10분이었다", "지역 전체가 대피 중이다. 끔찍한 일이다", "즐거워야 할 퍼레이드가 끔찍한 악몽으로 끝나버렸다. 이 나라가 정말 싫어지려고 한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NFL 측 공식 성명 (출저= NFL 공식 엑스 계정)
네셔널 풋볼리그(이하 NFL)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캔자스시티에서 치프스를 위한 집회가 끝날 무렵 발생한 무의미한 총격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희생자들과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한다"라며 "법 집행기관과 구급대원의 철저한 대응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격사건은 올해 들어 캔자스시티에서 48번째 발생한 총격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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