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가상 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5.90% 오른 5만231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1조294억달러를 기록하며 1조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한 금액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만 21% 이상 뛰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해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현물 비트코인 ETF 11개로 유입된 자금은 16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오는 4월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온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약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든다. 지난 반감기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한 바 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