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오픈AI' 등 IT 공룡들, 美 대선 앞두고 뭉쳤다…AI 딥페이크 퇴치 협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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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MS·오픈AI' 등 IT 공룡들, 美 대선 앞두고 뭉쳤다…AI 딥페이크 퇴치 협약 발표

AI포스트 2024-02-15 01:4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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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드저니)
(사진=미드저니)

세계 거대 기술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정치 딥페이크(Deep fake·현실과 거짓을 뒤섞은 이미지·음성·영상) 퇴치를 위해 뜻을 한데 모은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비롯 전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자는 취지에서다. 

13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틱톡, 어도비 등 거대 기술기업들은 'AI 딥페이크 퇴치 협약'과 관련된 서한을 폴리티코에 보냈다. 서한에 따르면 기술 기업들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AI의 기만적인 사용에 맞서는 협정 내용이 담겼고, 이는 오는 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보안 콘퍼런스'에서 공개된다.

협정 초안은 구글 등 기업들이 공인의 '딥페이크' AI 조작 이미지 및 오디오를 찾아내 라벨을 지정하고, 워터마크 및 탐지 기술과 같은 도구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특히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생성된 허위 정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공개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됐다. 

(사진=달리 3)
(사진=달리 3)

“우리는 선거의 정직성과 대중의 신뢰를 보호하는 것이 당파의 이해관계와 국경을 초월하는 공동 책임이자 공동선임을 확인합니다.”라고 명시됐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초안이기 때문에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6일 콘퍼런스에서 정확한 협정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욕대 산하 AI 나우 연구소(AI Now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인 메러디스 휘태커(Meredith Whittaker)는 지난주 문서 초안을 놓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규제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딥페이크를 유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면 딥페이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도 남겼다. 

앞서 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콘텐츠가 확산되자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이미 자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도 했다. 틱톡은 공인의 이미지를 이용한 AI 생성 콘텐츠가 정치적 또는 상업적 홍보를 위해 사용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정치 광고를 게시할 때 AI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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