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함소원의 경솔한 발언이 한 차례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있었던 조작 및 허언증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끝에, 베트남으로 이주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동성애자는 이 사람!!"
2024년 2월 12일, 함소원이 본인의 SNS에 "지금 인스타로 또 중국 계정 틱톡으로 질문 주는 것에 답변드리겠다"는 내용의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소원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성으로 보이는 두 인물이 길거리에서 볼 뽀뽀를 하는 등의 애정행각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당신의 남편이 맞냐"고 질문했는데, 이에 대해 함소원은 "자세히 보면 (남편 얼굴과) 아주 비슷하다. 하지만 진화 씨 얼굴은 내가 잘 안다. 여러분도 잘 봐주고 확인해달라. 사진상 키스하고 있는 사람은 진화가 아님을 알려드린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 남자 아이돌 가수의 사진을 교차로 편집해 올리며 "진화씨 아님. ㅇㅇㅇ"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한 진화.
이를 본 몇몇 누리꾼들이 "해당 아이돌 가수가 맞는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급하는 것은 경솔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이어가자, 결국 진화는 해당 SNS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 소식을 들은 몇몇 누리꾼들은 "이러니 베트남으로 도망가지", "좀 많이 경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언증으로 나락에?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한 뒤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던 함소원.
하지만 그녀는, 그로부터 불과 4년 만인 2021년 3월, 돌연 출연하고 있었던 '아내의 맛' 하차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함소원이 '아내의 맛' 조작 논란을 의식해서 하차하게 된 것 아니냐" 는 의혹을 제기했다.
함소원의 해당 의혹은, 지난 2019년 10월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시부모와 함께 하얼빈 별장에 거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당시 함소원은, "호화로운 개인 별장이지만 추수 시즌때만 거주한다"며 시부모의 재력을 자랑했는데, 그로부터 며칠 후 해당 별장이 에어비앤비에서 렌트된 저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던 것.
게다가, 2018년 방송에서 남편 진화와 함께 마련했다는 중국 광저우의 신혼집 또한, 월 200만원의 렌트 하우스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만두 많이 먹기대회, 아이 응급실 장면, 막내동생과 결별설에 대한 통화를 하는 장면들도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된 함소원.
이에 함소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해당 의혹은 그저 루머다"라며 해명에 나섰으나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진 못했고, 그 직후 SNS 방송 도중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결정타로 작용하면서 최악의 이미지 추락을 겪게된 그녀는, 결국 2022년 경에 "베트남과 태국 방콕에 1년 쉬러 간다"며 남편 진화와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를 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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