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A씨(71)를 상해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쯤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알고 지내는 지인 B씨(75)를 여러차례 폭행해 숨지게 했다.
숨진 B씨는 승강기 문틈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비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 머물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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