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경첩·주차시스템 연구자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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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경첩·주차시스템 연구자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이데일리 2024-02-13 12:3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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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휴대폰 경첩(힌지, Hinge) 기술과 주차시스템 차량인식률 개선에 힘쓴 연구자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2월 수상자로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과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CTO를 선정했다.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CTO(왼쪽)와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오른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은 모바일 IT 분야 전문가로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와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개발해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내구성을 높이고,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힘썼다.

이호원 그룹장이 개발한 ‘U자형 힌지’는 폴더블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우고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폴더블폰 최초로 IPX8 등급의 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이는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이호원 그룹장은 “모바일 산업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모바일 제품군에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상을 받은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CTO는 주차관제 제조 분야 전문가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주차관제시스템과 위치 조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무인정산기를 개발해 차세대 주차 플랫폼에 기여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관제시스템의 차량번호 인식률을 99% 이상 높여 차량번호 오인식, 미인식 등 무인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스마트 무인정산기에 위치 조정 기능도 넣어 차량 위치를 인식해 빠르게 차를 뺄 수 있게 했다.

모형규 CTO는 “고객가치를 실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주차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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