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13일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살인자 ㅇ난감'은 지난 11일 기준 넷플릭스 세계 순위 TV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특히 '살인자 ㅇ난감'은 이날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작 웹툰이 가진 독창적이고 키치한 매력을 살리고, 만화적 상상력의 묘미가 있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백을 치밀하고도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나간 이창희 감독은 한 차원 다른 K-스릴러를 완성했다.
인물의 시점을 옮겨가는 과감한 편집과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감각적인 음악, 선과 악의 경계에 있는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풀어낸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열연에 국내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아를레킨 시네마(Arlequin cinema)에서 열린 ‘코리아 소프트 파워 콘퍼런스(Korean Soft Power Through Series And Films)’에서도 주목받았다. 장 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를 비롯해 4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행사로, 2부에서는 '살인자ㅇ난감'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호스트로는 프랑스 영화 전문 매체 시네마티저(CINEMATEASER)의 편집장 에마뉘엘 스파다센타가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고, '살인자ㅇ난감'을 비롯한 창의적인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넷플릭스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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