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가 설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9일부터 12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75만 4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81만 3445명을 기록했다.
이는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등의 신작들을 제치고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작성하고 있다.
다양한 작품들의 흥행 경쟁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시민덕희'는 45만 862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2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수 148만 8441명으로 곧 15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반면,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통한 강력한 흥행 동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건국전쟁'은 23만 644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으며, 신작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은 각각 4위부터 6위를 기록하며 연휴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이들 작품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26만 5988명, 19만 9647명, 17만 445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설 연휴는 '웡카'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풍성한 연휴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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