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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2024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은 체육단체에 생활체육대회 개최·교실 운영 사업비를 지원해 체육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체육활동 장려해 여가스포츠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1차 공모사업에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 등을 평가한 후 규모와 성격 등을 고려해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차 공모는 7억원 규모로 오는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우수 생활체육대회와 교실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정량평가 비중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췄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체육대회·교실이 감소한 것을 고려해 사업 내용의 적정성, 파급효과, 안전관리계획 등 사업계획 발표로 평가하는 정성평가 비율을 높였다.
시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2일, 29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사업소개, 공모신청서 작성 요령,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선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사업수행 전반에 대한 평가도 실시해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업은 내년도 사업 선정 시 우선선발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운영 단체(기관)와 회원 단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자치구체육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참여하여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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