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설 특선영화들이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4일 간의 설 연휴 기간동안 여러 편의 특선영화가 전파를 탔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지상파 3개 채널에서 2023년 개봉된 따끈따끈한 영화들이 편성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에서 방송된 '달짝지근해: 7510'이 전국 기준(이하 동일)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에서 방송된 '밀수'는 7.9%, SBS에서 방송된 '범죄도시3'는 11.3%를 나타냈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수'(감독 류승완)는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이 먹고 살기 위해 밀수판에 손대게 된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이다. 화려한 캐스팅과 물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 등으로 지난해 여름 5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시리즈 두 번째 편에 이어 천만을 넘으면서 1068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월요일에 방송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눈에 띌만한 수치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휴 마지막 날 편성된 특선영화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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