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신세계 그룹 외손녀가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이목을 끌고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더블랙레이블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로 수장인 테디가 설립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더블랙레이블 걸그룹 연습생' 사진으로 추측되는 게시물이 게재되어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 속 연습생 중 한 명은 대한민국 유명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총괄 사장의 맏딸 문서윤이 함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문서윤이 ‘테디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지만 더블랙레이블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재벌 3세가 기획사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할지에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 3세인 문서윤은 2002년생으로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8만 명에 달하는 셀럽으로 블랙핑크, 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 전소미 등 그 동안 수많은 아이돌과의 친분을 자랑해왔다.
앞서 지난해 10월 문서윤은 가수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중국의 연애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문서윤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전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의 SNS에 YGX 응원봉을 함께 든 사진을 올린 것을 근거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속 남성의 손에 그려진 스마일 타투가 가수 지드래곤이라 주장했다.
신세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이 공연에 함께 간 건 맞다. 하지만 두 사람만 간 게 아니고 다른 일행도 있었다. 지드래곤 팬으로서 사진을 올린 것일 뿐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한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독 YG랑 친한 이유가 있었네", "뜨는 건 무조건 보장 아니야?", "아이돌은 취미로 하겠네", "경영보단 아이돌이 더 짭짤한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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