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린이 해양과학 동화책 ‘뜨거워진 바다’ 발간

지구온난화·바다생태계 중요성 다뤄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어린이에게 해양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한 동화책 ‘뜨거워진 바다’를 발간했다.

12일 해수부에 따르면 동화책은 해양학, 교육학, 동화제작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동화책에서는 ‘눈퉁이’라는 가상의 해양생물을 주인공으로 지구온난화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바다생태계 중요성을 삽화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해수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전국 모든 어린이가 동화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전국 1200여 개 국·공립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동화책과 연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과학 동화책이 어린이에게 해양에 관한 관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바다생태계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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