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으니까 힘 못 쓰네’ 바르셀로나, 19위 강등권과 '4연속' 무승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메시 없으니까 힘 못 쓰네’ 바르셀로나, 19위 강등권과 '4연속' 무승부

인터풋볼 2024-02-12 10:26:26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 한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15승 6무 3패로 3위, 그라나다는 2승 7무 15패로 19위에 위치하게 됐다.

아쉬운 결과였다. 66%의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왔으나 결정적인 순간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승리를 따냈다면 4위 AT 마드리드에 승점 5점을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 승점 1점을 따내는 것에 그쳤다.

라민 야말의 활약이 큰 수확이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2007년생 최고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부터 중용받기 시작했다. 선제골과 후반 막바지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넣었다. 아쉬운 무승부 속 유일한 소득이었다.

사진 = 소파스코어

경기 후 바르셀로나와 그라나다의 악연이 전해졌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1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그라나다의 최근 5경기 상대 전적 결과를 게시했다. 최근 5경기서 바르셀로나가 4무 1패로 열세다. 지난해 10월 원정 경기서도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다.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팀인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도 리그 3위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약팀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2승만을 따내며 19위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상하리만치 바르셀로나가 최약체 그라나다를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그라나다전 마지막 승리는 어느덧 3년 전이 됐다. 2021년 2월,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5-3 승리를 거둔 것이 마지막이다. 0-2로 뒤지던 후반 막바지 기적적으로 두 골을 뽑아내 연장 승부 후 승리를 따냈다.

당시에는 리오넬 메시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가 떠난 후 ‘강등권’ 그라나다를 상대로 1승도 따내지 못한 모습을 두고 팬들은 “메시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네”, “메시가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