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설 연휴에도 볼 만한 특선 영화들이 쏟아진다. 특히 SBS는 '사이다 유니버스' 대표격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잇따라 내보내며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통쾌함을 안길 예정이다.
SBS는 10일 오후 8시 30분 설날 특선 영화 '스위치'를 방송한다. '스위치'(감독 마대윤)는 돈 많고 개념 없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와 그의 뒤처리를 전담하는 극한직업 매니저 조윤(오정세 분), 가깝고도 먼 두 남자의 인생이 하룻밤 사이에 180도 스위치 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코믹에서 강점을 드러냈던 권상우, 오정세가 유쾌함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여기에 가족애와 우정, 사랑을 함께 다뤄 가슴 따스한 감동을 선물한다.
이어 10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설날 특선 영화 '귀공자'가 전파를 탄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11일 오후 11시 5분에는 마동석의 사이다 유니버스의 끝, 영화 '범죄도시2'가 공개된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번째 1000만 영화이자,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영화다.
이어 12일 오후 8시 20분에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인 '범죄도시3'가 방영된다. '범죄도시 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범죄도시' 시리즈 쌍천만 관객 행운을 안았다.
'모범택시' '재벌X형사' 등 속 시원한 권선징악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는 설 연휴에도 유쾌 상쾌 통쾌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편성해 기분 좋은 휴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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