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F1 월드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오너인 ‘X44’가 익스트림 E에서 전격 철수했다.
원메이크 전동 오프로드 챔피언십 ‘익스트림 E’ 창설 첫해부터 참가한 X44는 시즌4 개막을 앞두고 챔피언십에서 떠날 것을 발표했다. 이 팀은 2021년과 2022년에는 영국의 명문 ‘프로 드라이브’가 운영을 담당했고, 지난해는 로딘 칼린(현재의 로딘 모터스포트)이 바통을 받아 엔트리 명을 승계한 ‘X44비다카본레이싱’으로 참가했다.
X44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익스트림 E 가족으로 3년 동안 활동한 X44가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레이스에서 우승했고, 챔피언 타이틀도 차지했다. 결과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모터스포츠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큰 논의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 모든 종류의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재능 있는 팀 동료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익스트림 E는 2월 17~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1,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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