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캐시앱 RB F1팀’이 2024년형 F1 머신 ‘VCARB01’의 컬러를 공개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알파타우리로 F1 GP에 참가한 이 팀은 올해 1월 디지털 결제 서비스 최대기업 ‘비자’가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함에 따라 팀명을 올해부터 ‘비자 캐시앱 RB F1팀’으로 변경하다고 발표했었다. 공개된 신형 머신 ‘VCARB01’은 알파타우리 시대의 ‘다크 네이비’를 메인으로 했던 것과 다르게 ‘블루’를 기본으로 화이트와 레드를 매치시켰다.
지난 시즌 알파타우리는 F1 3년차 츠노다 유키와 닉 드 브리스로 출발했다. 하지만 2023년형 ‘AT04’의 퍼포먼스 저하로 전반기는 유키가 2회의 포인트 피니시를 거둬 컨스트럭터즈 랭킹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두 명의 드라이버가 고전하는 가운데 팀 운영진은 브리스가 퍼포먼스의 개선을 보이지 않는다며 제11전 영국 GP가 끝난 후 그를 해고했다.
후임으로 다니엘 리카르도를 내세웠지만 복귀 3차전인 제14전 네덜란드 GP에서 손바닥뼈골절로 레드불 육성 드라이버인 리암 로손에게 바통을 넘겼다. 대타로 나선 로손은 5경기에 출전했고, 제16전 싱가포르 GP에서는 9위를 했다. 시즌 후반부터 AT04의 퍼포먼스가 개선돼 리카르도가 제20전 멕시코 GP에서 예선 4위를 하는 등 윌리엄즈와 챔피언십 7위를 다퉜지만 8위로 마감을 했다.
레이싱 불스의 첫 시즌인 올해도 리카르도와 유키가 라인업을 구성했다. 운영진은 작년 말 팀을 떠난 프란츠 토스트 대표를 대신해 페라리 레이싱 디렉터 출신의 로렌 멕키스를 영입하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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