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웡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시민덕희'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9일 15만25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5471명이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시민덕희'로, 같은 날 7만469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10만4510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신작을 누르고 2위로 뛰어오른 '시민덕희'는 설 연휴 첫 날 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실제 화성 거주 시민이 겪은 실화 사건을 토대로 제작된 가운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안은진, 이무생 등이 열연했다.
'도그데이즈'는 3만9211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만47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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