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모바일 신분증 '밀리패스' 가입자 7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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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모바일 신분증 '밀리패스' 가입자 70만명 넘어

연합뉴스 2024-02-10 08: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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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모바일 신분증 '밀리패스' 군인 모바일 신분증 '밀리패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인과 예비역, 군인가족 등이 이용하는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 가입자가 서비스 개시 약 2년 만에 7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밀리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밀리패스 전체 누적 가입자는 72만4천명에 달한다.

군별로 보면 육군이 69만9천명, 해군이 1만4천명, 해병대가 1만1천명이다.

밀리패스는 국방인사정보체계 데이터를 활용해 현역 또는 예비역, 군인가족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인증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 밀리패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뒤 본인 인증을 하면 신분증, 휴가증, 출장증, 복무확인서, 급여내역서 등 다양한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종이 휴가증 없이도 밀리패스에 보관된 모바일 휴가증이나 신분인증 화면만으로 군인 할인이 적용되는 영화관, 식당, 놀이공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장병안내소(TMO)를 방문하지 않고도 KTX 열차나 시외버스를 예매할 수 있다.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은 물론 예비역과 육군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도 가입할 수 있다.

군인가족은 기혼 간부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까지, 미혼 간부와 병사는 부모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병사가 전역하면 부모는 자동으로 가입이 해지되며, 전역병은 예비군 8년 차까지 가입할 수 있다.

밀리패스 서비스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 육군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제가 선정되면서 서비스 구축 및 개발이 이뤄졌다.

육군이 2021년 12월 일부 부대에 밀리패스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뒤 2022년 1월 모두 부대로 확대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작년 5월부터 밀리패스 서비스를 도입했고, 공군은 1분기 중 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결 특수정보인증원 대표이사는 "밀리패스의 제휴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용자 혜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통신, 쇼핑, 의료 등 기존 제휴서비스에 더해 금융, 보험, 생활 관련 서비스도 밀리패스 사용자인 군인 및 군인가족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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