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총선 일정 줄줄…10대 건설사, 분양물량 쏟아진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약홈 개편·총선 일정 줄줄…10대 건설사, 분양물량 쏟아진다

데일리안 2024-02-10 06:01:00 신고

10대 건설사가 약 1만8000가구 신규 공급에 나선다.ⓒ뉴시스

10대 건설사가 약 1만8000가구 신규 공급에 나선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32곳, 2만69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1만96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16곳, 1만8797가구(일반 1만3044가구)다. 전체 중 약 69.7%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 2월 분양 물량은 1년 전 대비 약 6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2월 10대 건설사 분양은 4곳, 3927가구(일반 2018가구)로 올해 2월 물량의 약 20.9%에 불과하다.

올해 2월 지역별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8445가구(일반 4722가구), 지방광역시는 5111가구(일반 4425가구), 지방도시는 5241가구(3897가구)가 공급된다.

10대 건설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정한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

다음 달에는 청약홈 개편으로 3주간 신규 공고가 중단되고 4월에는 총선으로 분양이 사실상 어려워 이달 물량이 몰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해 청약시장에서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남 아산시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지난달 청약에서 3만3000명 이상 몰려 평균 경쟁률 5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청약홈 개편과 총선 이슈가 맞물리면서, 이달 물량이 대폭 증가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선 기본적으로 10대 건설사 아파트 위주로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도보권으로 지하철, 학교 등을 품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더불어 최근 발표된 GTX 호재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단지는 가격 안정성과 상승여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약 2달 동안 공급이 주춤하는 만큼 이달 공급되는 단지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충남 천안에서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1호선 두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지난달 말 정부가 GTX-C 노선을 천안 지역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하면서 이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원에 ‘더샵 금정위버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분으로 3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 평택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22㎡ 총 851가구 규모다.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화양지구의 입지여건을 누리는 동시에 GTX-C 노선 연장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이 외 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첨단 제일풍경채 파크원'도 공급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동, 9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