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 식구가 모이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대학,취업, 결혼, 출산 등 잔소리를 하면 그에 맞는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잔소리 메뉴판’이 공개돼 화제다.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대학·취업·결혼 등 잔소리를 하면 그에 맞는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잔소리 메뉴판’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해당 내용이 담긴 ‘설 연휴 잔소리 메뉴판’이 올라왔다.
공개된 메뉴판 서두에는 ‘그간 무료로 제공됐던 저의 걱정은 올해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으니 선 결제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화폐 관련 사진 / aof3061-Shutterstock.com
아래에는 메뉴별로 가격이 나와 있다. ‘어느 대학 갈 거니?’는 10만 원,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는 15만 원을 내야 한다. ‘돈은 많이 모았어?’, ‘차라리 기술을 배워라’ ‘회사에서 연봉은 얼마나 받니?’는 각각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이 책정됐다.
‘머리가 좀 휑해졌다?’ ‘둘째는? 외동은 외롭대’는 가장 비싼 10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 하단 ‘TIPS’ 에는 ‘10% 불포함 가격입니다,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 2만원당 치킨 기프티콘 1장으로 대체 가능’이라는 유퀘한 문구도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선 가족들 카카오방에 올려야겠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 , "이거 실제 적용하면 100만 원은 가능하다"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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