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하는 것이 목표다. 숙박 할인쿠폰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3개 여행사 채널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을 통해 총 9만장 선착순 배포된다.
쿠폰은 1인당 1장씩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개 숙박시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울이나 경기, 인천 지역의 숙박시설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5만원 이상의 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원이 할인되며 쿠폰 사용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알뜰한 국내여행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월에도 숙박할인쿠폰 배포는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계속된다. 2월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 사용여부와는 관계없이 3월 페스타를 통해서 신규 할인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이러한 '숙박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여행 수요창출 및 내수경기에 기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3년 세차례 진행했던 숙박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됐었는데, 국내 숙박매출액은 약 1808억, 여행지출액 약 5226억원에 달했다.
여행 계획이 없었으나 숙박 할인쿠폰 발급 및 사용 등으로 인해 여행계획을 세웠다는 관광객은 무려 164만명이었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사용 비율이 전체 쿠폰 사용자의 약 68%에 이르는 등, 지역관광에도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야놀자, 여기어때, G마켓 추가제공 혜택은?
한편, 국내 숙박플랫폼 '여기어때'는 정부의 '3만원 쿠폰'외에도 더 많은 여행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독할인'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첫번째는 인구감소 지역 숙소 이용시 추가 할인 5,000원권을 지급한다.
두번째 혜택으로는 결제시 추가 할인 1만원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들을 모두 더했을 경우 최대 4만 5천원을 할인받아 숙박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어때' 강희경 캠페인 마케팅 팀장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가 길지 않아 숙소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숙박 세일 페스타 사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여기어때의 독점 혜택으로 빠르게 예약하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G마켓도 15만 이상 결제시 1만원 중복쿠폰, 25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중복쿠폰은 ID당 하루 1회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투숙 완료 고객들에게 1만원 상당 리워드 제공, 고속버스 10%할인쿠폰 발급,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이용시 최대 10% 중복할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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